16일차 인터벌 다이어트 달리기
벚꽃도 이제 거의 다 떨어지고 추위와 더위가 동시에 느껴지는 계절이다
옷을 맞춰 입는게 상당히 어렵다
반팔은 춥고 긴팔과 약간의 외투는 덥고 한국의 날씨는 계절옷을 너무 많이 가지게 만든다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는 나에겐 버거운 일이다
항상 오전에 달리기를 하는데 오전에 어머니 밭에 거름을 가져 다 놓는 일을 도와드리고 오후에서야 헬스장으로 향했다
오히려 점심 이후 시간이 사람이 더 없는거 같다
그래도 나이드신 분들이 이 시간에도 대부분이다
16일차 달리진 점
- 3분 달리기 2분 걷기 6사이클
- 걷기 4.5~5.0 달리기 7.5~7.7~8.0
- 약간의 몸무게 감소
- 달리기의 꾸준함
3분 달리기 2분 걷기 6사이클 진행을 완료했다
5사이클과 6사이클이 번갈아 가는데 달리기 시작이 길어지는 것보다 1사이클이 더 많아지는게 지구력의 한계를 끌어올리는 듯 하다
물론 달리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도 힘들긴 하지만 속도를 늦추면 좀 낫다
하지만 사이클이 하나 더 생기는건 속도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력과 끊기의 문제다
이것을 뒷받침하는건 옳바른 자세도 한몫한다
두다리의 무게 중심을 똑 같이 두려고 노력하고 뒷꿈치가 내려앉는 동시에 앞으로 빠르게 발을 굴린다
허리는 쭈욱펴고 앞으로 달린다는 기분으로 나아간다
다음 러닝부터는 달리기 시간이 더 늘어나고 칼로리 소모도 더 늘어날 것이다
이제 땀이 나는 순간이 길어지고 30분을 넘어서 운동하는 시간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운동을 하고 목욕탕에서 몸무게를 젤때는 83.6kg으로 내려갔다가 집으로 와서 밥을 먹고 다시 재니 94.4kg 이다
신체는 오전보다 오후에 더 붓는다고 한다
그럼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몸무게를 잰다면 더 낮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1~2키로에 연연하지 않는다
왜냐면 얼굴 살이 계속 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손가락에 붓기도 빠진다 반지가 더 쉽게 빠지고 들어가는것만 봐도 몸에 붓기가 확실히 줄고 있고 혈핵순환이 잘된다는게 느껴진다
몸무게가 내려가는 것보다 내가 건강해지고 있다는게 더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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