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95KG에서 시작하는 달리기 이야기

95kg에서 시작하는 다이어트 달리기 2일차

여유롭고슬기로운이야기 2025. 4. 2. 13:52

1일차 헬스를 끝내고 조카와의 대화

95kg에서 시작하는 다이어트 달리기 2일차

 

어제 1일차 헬스를 끝내고 조카를 마중나왔을떄 조카는 나를 보자 마자

뭐가 그리 궁금했는지 나를 보자 마자 물었다

 

"다이어트 달리기 했어?"

"응 했지"

"그런데 왜 배가 그대로야?"

 

음.. 이노무 시키가 =_+

그렇게 맑고 순수한 눈빛과 목소리로 나를 능멸하려 드느냐! 곡!

 

그래.. 열심히 하긴 했지만 하루 했다고 배가 쏙 들어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는 현실에는 없다

몸무게도 변함이 없다

 

아침 운동 루틴

  • 아침에 일어나기
  • 아침밥 먹기
  • 헬스장까지 15분 걷기
  • 헬스장에서 인터벌 30분 달리기
  • 스트레칭하기
  • 하루를 시작하는 샤워하기
  • 돌아올떄 15분 걷기
  • 12층까지 계단으로 걸어서 올라가기

 

이것만으로도 내 몸에 활기를 더하기엔 최고인거 같다

이틀째인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 보니 다리가 뭉쳐있었다 

그래도 헬스장에서 아침 운동 루틴을 마치고 나니 뿌뜻함이 밀려왔다

다리는 뭉치지만 몸이 뭔가를 움직이기에는 더 적함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랄까?

좀 더 움직이는데 활력이 있음을 느낀다

+3 활력, +3 체력이 증가

 

이틀을 버텼으니 내일도 기다려진다

운동을 하고 샤워를 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함인지를 차박 생활을 통해서 충분히 느꼈기에 가능한 일이다

차에서 생활해보라.

씻는다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를 ㅎ

 

아 배고파.

밥 먹자.

그리고 내일 또 달려보자.

 

오늘의 성과

  • 첫날에 비해 활동적인 몸으로 변화함을 느낌
  • 배가 고프지 않아도 때가 되어 먹던것에서 아침 운동 이후 점심때 배가 고픔이 느껴짐

오늘의 교훈

  • 하기 싫은 일을 꾸준히 해야 변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