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kg에서 시작하는 달리기 다이어트 : 8일차 몸무게에 신경쓰지말자

다이어트 달리기인데 몸무게에 신경쓰지 말자니..

먹는걸 줄이는 운동이 아니라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는게 목적이다

스스로를 이렇게 다독거린다

 

왜냐면

오늘도 열심히 운동을 하고 왔지만

몸무게는 오히려 늘었다

94.6kg 응? 700g 어디서 왔누?

옷을 입고 몸무게를 재다 보니 몇백그람 차이는 있을 수 있다

그날의 붓기에 따라 다를 수도 있고 점심 밥먹은것도 영향이 있겠지

 

8일차 달라진 점

• 몸무게는 오히려 약간 증가
• 2~3주차 이전에는 몸무게는 특별한 의미는 없는 것인가?
• 달리는게 좀 수월해진 느낌
• 점차 익숙해지고 있다

뭔가 달리는 것에 대해서 익숙해지고 있다는게 느껴진다

익숙해진다는게 어떻게 보면 좋은거고 어떻게 보면 운동의 효과가 줄어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RunDay 앱을 통해서 달리는거라 조금씩 운동량이 늘어나곤 있다

 

사실 오래전에 이 앱으로 시도한적이 있었다

한참을 친구와 같이 달리다 친구가 포기하면서 나도 자연스럽게 그만두게 되었다

무언가를 하려면 혼자해라

때론 함께하는게 도움은 되지않고 방해만 될때가 있다

모든 사람이 나와 같을순 없다

 

이 운동은 어쨌든 3개월간의 기록을 남기는걸로 목표를 정한다

물론 이후에도 계속하면 좋겠지

 

3개월간 몸을 만들고 이후에는 달리기 동호회에 나가보는게 좋을거 같다

그러다보면 등산 모임도 나가게 될지도

 

이렇게 다음 계획까지 수립되었으니

꾸준하게 달리는 일만 남았다

 

내가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느낄때

• 헬스장에는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많다
• 나이들어서 지켜야할 건강을 지금부터 지킨다는건 아주 미래를 내다보면 옳은 행동이다
• 헬스도 하고 샤워도하고 건강을 챙긴다 이건 돈보다 더 소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