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차 중간 후기 : 인터벌 달리기와 30분 달리기 목표 점검
달리기를 시작한지 25일이 되었다
하루 이틀 삼심삼일을 지나 일주일 이주일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렀지
그 동안 지구력과 체력이 상당히 증가 했다
1분 달리기도 힘들었던 내가 이제는 10분을 달리고 있다
중간 점검 달리진 점
- 상당한 지구력의 증가
- 삶의 활력이 높아지다
- 몸의 붓기가 많이 없어지고 몸이 가벼워지다
- 이젠 10분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다.
- 10분 달리기, 3분 걷기, 12분 달리기 1사이클
- 달리기 7.5 걷기 4.5
나에 지구력은 얼마일까?
무엇을 할때 금방 지치거나 지속하기 힘들지 않나?
그럴때 달리기를 권하고 싶다
일을 그만두고 차박을 정말 많이 다녔다
전국을 돌아다니고 먹고 놀고 자유를 만끽했다
상당히 좋았지만 살이 너무 찌고 무거워지는게 점점 버거워지기 시작했다
그러다 달리기를 시작했고 인터벌 달리기라는걸 알게 되었다
한번에 사람이 30분을 갑자기 뛸순없다
우린 손흥민도 아니고 마라토너도 아니다
그렇다고 산을 잘 타는 산악인도 아니지 않는가?
그래서 걷기와 뛰기를 반복하는 인터벌 달리기를 시작했다
가이드는 RunDay앱을 사용하는거였다
무료앱인데도 상당히 잘 만들어진 앱이다 (추천)
지금 25일차의 나는 10분 그리고 12분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다
1시간에 7.5km를 갈수있는 속도로 꾸준하게 말이다
이건 1일차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지구력이 얼마나 늘었는지 얼마나 내 몸이 능동적으로 바뀌었는지 놀라울 정도다
달리기를 시작하고 나서 호흡하기도 좋아졌다
살이 찌면서 호흡이 어려워졌는데 처음보다 살이 많이 빠지거나 하진 않았지만 몸의 붓기가 빠지면서 몸의 지방이 많이 연소되었다
이건 살이 많이 빠진 것 만큼이나 효과가 비슷하다
동시에 내 체격은 유지하면서 능력을 올라가니 오히려 좋은게 아닌가 싶다
12분을 쉬지 않고 달리다보니 3분, 5분이 너무 힘들었던 과거의 나자신이 얼마나 지구력이 약했는지 느껴게된다 ㅎㅎ
오래 달리기 위해서는
- 부상은 입지 않는다
- 무리하지 않는다 (힘들면 달리는 속도를 늦추더라도 걷지 않는다)
- 러닝옷과 러닝양말 러닝신발을 준비한다
-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달린다
별거 아닌 4가지 인거 같지만 내가 지금까지 달리면서 느낀 아주 중요한것들이다
이제 30분 달리기를 완주하기까지는 4코스 밖에 남지 않았다
충분히 이뤄낼 수 있을지 아니면 같은 코스를 몇번 반복해야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두렵지 않다
달려보자